영화
경양식갱 2026-07-13 18:39
싱 스트리트
나와 다른 삶을 볼 수 있기에 영화를 본다.

     

경양식갱 2026-07-13 18:42
“절대 적당히 해서는 안 돼.”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청춘은 내게는 이제는 꼭 판타지 같다. 뭐든 적당히 해버리고 살아가는 입장에서는 말이다. 그렇기에 더욱 보기에 아름답고 느끼기엔 부러워서 눈물이 나고 마는 것. 

진심으로 터무니 없는 것에 뛰어드는 것이 젊음이고 청춘이고 그때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거겠지. 무엇이든 온힘을 다해 부딪혀야만 후회가 남지 않는다는 것을 영화 속의 이들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경양식갱 2026-07-13 18:42
프롬 파티에서 코너의 행복한 상상이 실현된 장면들이 파괴적이어서 눈물이 줄줄 났다. 아름다운 음악과 모두가 행복하게 추는 춤. 거기에는 화목하고 다정한 나의 주변인들, 내가 가장 바라던 좋아하는 사람까지. 그건 모두 한여름밤의 꿈과도 같이 눈을 뜨면 사라질 이루어 질 수 없는 얘기.이 장면이 슬픈 이유는 코너의 상상 속이고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고, 행복한 순간이 덧없고 슬픈 것은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라피나가 그랬듯이 해피새드인 거다. 행복하지만 슬픈 것. 나를 행복하게 한 것은 늘 사라져 가 하지만 그렇게 살아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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