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파티에서 코너의 행복한 상상이 실현된 장면들이 파괴적이어서 눈물이 줄줄 났다. 아름다운 음악과 모두가 행복하게 추는 춤. 거기에는 화목하고 다정한 나의 주변인들, 내가 가장 바라던 좋아하는 사람까지. 그건 모두 한여름밤의 꿈과도 같이 눈을 뜨면 사라질 이루어 질 수 없는 얘기.이 장면이 슬픈 이유는 코너의 상상 속이고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고, 행복한 순간이 덧없고 슬픈 것은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라피나가 그랬듯이 해피새드인 거다. 행복하지만 슬픈 것. 나를 행복하게 한 것은 늘 사라져 가 하지만 그렇게 살아져 가.